'제27회 형산강사랑 포항시민 걷기대회'가 22일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했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포스코·포항상공회의소·HCN 경북방송·포항시학원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을 내려받아 미션을 완수하는 비대면 방식이 적용됐다.
첫날인 22일 오전부터 시작된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포항철길숲을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대회 코스는 효자역(효자교회 앞) 자전거대여소를 출발해 용흥건널목(포항현대어린이집 앞)을 돌아오는 6.4㎞ 구간이다.
이날 오전 10시쯤에는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과 포항시 공무원 등이 참여해 이 구간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은 "포항철길숲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아가 경북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지역민들이 사랑을 함께 받고 있다"며 "참가자 모두가 화창한 날씨의 기운을 받아서 희망을 향해서 함께 걷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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