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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달서 책사랑 전국 주부수필 공모전 수상자 발표
Name : 관리자   Date: 2022-08-18   |   Hits : 888

제13회 달서 책사랑 전국 주부수필공모전 수상자 발표


 


영남일보와 대구 달서구청이 주최한 '제13회 달서 책사랑 전국주부수필 공모전'에서


박혜균(58)씨의 '아버님과의 대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강혜정(43)씨의 '그 산에 길이 있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부에게 독서 운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 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53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공모전(382편)보다 작품 수가 157편 증가한 것이다.


공모전에는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서울·부산·광주·인천·강원·경기·일본 등 전국 각지


및 해외에서 참가자들이 글을 보내왔다.


 


올해 출품작들은 독서 모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체험담, 임신·육아로 지친 주부들이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작품 등이 많았다.


책을 통해 삶을 되돌아본 작품들도 있었다.


 


심후섭 심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대부분 수준작이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 치열하게 역경을 극복해 자기 성찰을 이뤄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24일 오후 2시 본리어린이공원 특설무대에서


'달서-북(Book)소리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와 달서구 소식지에 게재되며,


수필집으로도 제작돼 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입상자 명단


△대상=박혜균(아버님과의 대화)


△금상=강혜정(그 산에 길이 있네)


△은상


박수경(동백꽃 노래), 윤국희(가족의 재탄생), 이영란(잘 먹고 잘사는 법)


△동상


김영순(내 삶의 선생님은 책과 신문이다), 박성숙(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박영주(오! 나의 링컨), 안안미(섬 그리고 책), 최영희(책 버리던 날)


△가작


김미옥(숨구멍), 김미화(할머니는 최고 선생님)


김영인(우리집 전기수), 김윤경(사랑하는 순임씨에게)


김효정(삶의 독해력), 박정숙(책 길 따라 지금 여기)


방지현(우리 딸은 단톡방 운영자), 선미현(죽지 않는 내 연애 세포에 밥 주기)


선혜림(아카시아 책), 신은주(세상에서 가장 힘센 엄마)


유보라(파랗게 빛나던 고흐의 눈동자를 꿈꾸며), 이인숙(엄마는 콘트라베이스)


장지영(깨움책), 정옥현(부엌 도서관)


정인숙('갸가거겨'로 세상의 눈을 뜨다), 정혜원(나의 '미드나잇 리딩타임')


채연희(책이라 쓰고 사랑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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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치열한 성찰 끝에 얻어진 진실한 말…갈등 보듬고 가족성장 이뤄낸 작품들 감동"


[제13회 달서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심사평


 


'글이 곧 그 사람이다'라는 말은 특히 수필의 경우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수필은 작중 화자가 결국 글쓴이 자신이 되는 1인칭 작품으로,


글쓴이가 직접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필은 치열한 자기 성찰 끝에 얻어진 진실한 말로,


먼저 글쓴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고 나아가 상대방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책의 효능성과 영향력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보물로 우리의 정신세계를 밝게 이끌어 왔습니다.


 


'제13회 달서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이러한 취지에 충실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주부는 아내이고 어머니이며 또한 친구이자 생활인이며 나아가 남의 집 자식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만큼 그 마음 씀씀이가 매우 넓고 어려운 자리입니다.


이에 본연의 모습을 가다듬으며 자신과 주변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은 실로 중차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모두 수준작이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무엇보다도 치열하게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자기 성찰을 이루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을 조금이라도 상위에 올리기 위해 여러 번 다시 읽었습니다.


더러 의욕이 너무 앞서 문단 나누기를 소홀히 하거나,


논리적인 전개에 다소 무리가 있는 경우도 눈에 띄었으나 큰 흠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대상작 '아버님과의 대화'는 여러 번 수상한 전력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내적인 갈등 등을 잘 보듬어 본인과 가정의 평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선정됐습니다.


금상작 '그 산에 길이 있네'는 가족 산책길과 독서 생활의 조화를 통해


역시 가족 전체의 성장을 잘 그려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은상작 '동백꽃 노래'는 실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치매 할머니를 위한 아름다운 노력이 잘 나타나 있었습니다.


'잘 먹고 잘사는 법'은 책 선물이 주는 여운이 은근하게 그려져 있었으며


'가족의 재탄생'은 가족 독서 모임을 통해 참된 소통의 장을 이루었다는 점이


돋보여 수상작으로 뽑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하며 응모해 주신 모든 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끝으로 이처럼 뜻깊은 책사랑 수필 쓰기를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이끌어주고 있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영남일보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심사위원장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심사위원 박기옥 대구수필가협회장,


                백승운 영남일보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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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발표 - 기사원문보기>


[제13회 달서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전국 넘어 해외서도 출품…대상은 박혜균씨 '아버님과의 대화' (yeongnam.com)


 


<심사평 - 기사원문보기>


"수필은 치열한 성찰 끝에 얻어진 진실한 말…갈등 보듬고 가족성장 이뤄낸 작품들 감동" (yeongnam.com)


 


 


*수상자분들께는 별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첨부파일
[영남일보] 문화 16면_202208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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