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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대공감 공모전 수상자 발표
Name : 관리자   Date: 2020-11-20   |   Hits : 573

영남일보 '2020세대공감 공모전' 장규은 학생·홍순정씨 大賞





영남일보 '2020 세대공감 공모전' 수상자가 결정됐다.



영남일보 주최, 영남일보·효성병원·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구맘이 후원한 '2020세대공감 공모전'에서 사례부문은 장규은(대구 이곡중 2학년) 학생이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사진부문은 홍순정(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가 '할아버지와의 대국'으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또 사례부문 금상은 김주선(용호초등고 교사)씨의 '소통은 올바른 인성의 출발점이다'와 성백광(강북고 교사)씨의 '나愛, 가족愛, 친구愛로 삶을 치유해서 행복을 일구어요'가, 은상은 임선영(대구시 북구 칠성동)씨의 '실수해도 괜찮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워가는 일상 이야기'와 대구 학남고(기관) '인성-on(溫)'이 차지했다. 사진부문 금상은 황주희(대구시 남구 봉덕동)씨의 '할아버지, 할머니 최고에요!'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올해 사례부문 공모전은 심사결과 대상 1편·금상 2편·은상 2편·동상 4편·가작 11편 등 모두 20편이 입상했다. 수상작은 12월부터 영남일보 지면을 통해 순차적으로 게재된다. 본선 심사는 소설가 우광훈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이소림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인성교육담당 장학사와 박종문 영남일보 교육팀장이 참여했다.



사진부문은 대상 1편·금상 1편·은상 2편·동상 5편·가작 10편 등 모두 19편이 입상했다. 사진부문 심사는 이주형 계명대 사진미디어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봉수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인성교육담당 장학관·신병준 효성병원 경영관리부장·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김지은 다음카페 대구맘 대표·이지용 영남일보 사진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수상작은 시상식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9일 오전 11시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 B홀에서 열린다. (053)757-5442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 입상자 명단



◆사례부문



△대상(대구시교육감상) 장규은(이곡중 2학년)



△금상(대구시교육감상) 김주선(용호초등 교사) 성백광(강북고 교사)



△은상(영남일보사장상) 임선영(대구 북구 칠성동) 학남고(기관)



△동상(영남일보사장상)



권기범(대구고 교사) 김규민(대구여상 1학년) 김은향(대구 달성군 구지면) 입석초등(기관)



△가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상)



김동수(포산중 교사) 김민중(서재초등 교사) 박성숙(대구 북구 동천동)



백승준(신월초등 6학년) 손영미(이곡중 교사) 유호진(인지초등 교사)



이수진(대구 달서구 월성동) 이응률(남덕초등 교사) 장성원(왕선중 3학년)



최은서(이곡중 2학년) 효목초등(기관)





◆사진부문



△대상(대구시교육감상) 홍순정(대구 달서구 월성동)



△금상(대구시교육감상) 황주희(대구 남구 봉덕동)



△은상



(영남일보사장상) 신성미(대구 북구 복현동),



(효성병원장상) 최현학(대구 서구 중리동)



△동상(효성병원장상)



김아현(대구 북구 구암동) 김영우(대구 동구 신암동)



장영광(대구 달성군 다사읍) 전온경(대구 수성구 만촌동) 하주원(대구 북구 침산동)



△가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상) 강선우(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지선(대구 수성구 범어동) 김미숙(대구 북구 구암동)



김미영(대구 동구 신천동) 김수연(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구맘 대표상) 김언주(대구 달성군 가창면)



김태우(대구 북구 침산동) 장호훈(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



조선미(대구 동구 효목동) 최지은(대구 북구 읍내동)



 



 



['2020 세대공감 공모전' 수상작 심사평] 사례부문…"1·3세대 간 추억 진솔하게 담아 감동적"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해서인지 응모량이 많이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 또한 구체적이고 자기성찰적인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마음은 설레고 무거웠다.



특히 교원의 참가가 눈에 띄었고 따라서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세대공감에 관한 이야기가 심사 내내 화제의 대상이 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은 1·3세대 간의 다양한 추억담을 수기형식으로 풀어나간 진솔하고 담백하며 감동적인 작품이다. 여러 에피소드에 글의 본질인 '진솔함과 재미, 그리고 감동'이 듬뿍 담겨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금상으로 선정된 '나愛, 가족愛, 친구愛로 삶을 치유해서 행복을 일구어요'는 한 편의 잘 된 인성보고서를 읽고 있는 느낌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교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이를 학급에 적용해나가는 과정이 아주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기록되어 있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역시 금상으로 선정된 '소통은 올바른 인성의 출발점이다'는 정년을 앞둔 교사가 학생들에게 느낀 세대차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담겨있는 글이다. '공감의 출발점은 소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좋은 작품이다.



그 외 은상으로 선정된 '실수해도 괜찮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워가는 일상 이야기' '학남고등학교 인성교육 이야기' 등도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 해소 및 공감능력의 확산을 위해 힘쓴 노력의 기록들이어서 모범사례가 되기에 충분하였다.



 



우광훈 심사위원장<소설가>



 



 



['2020 세대공감 공모전' 수상작 심사평] 사진부문…"시각적 관계 중심의 분위기 묘사 뛰어나"



 



'2020 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지원자 모두에게 감사한다. 이번 '세대공감 공모전'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삶과 일상에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는 점에서 본 공모전의 취지를 실감하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홍순정씨의 '할아버지와의 대국'은 손자와 진지하게 바둑을 두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이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교감의 순간이다. 장면의 구성은 다소 관례적인 표현을 나타내지만 할아버지와 손자의 시각적 관계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공간의 분위기 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금상을 수상한 황주희씨의 '할아버지, 할머니 최고에요'는 할머니·할아버지와 즐거운 놀이를 함께하는 손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뛰어난 장면 구성과 함께 잡지 화보에서나 볼 법한 순간 포착의 생동감 있는 인물묘사가 힘을 발휘하는 작품이다.



은상을 수상한 신성미씨의 '눈맞춤'은 서로 바라보는 할머니와 손녀의 표정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행복이 전파되는 매력적인 사진이다. 또 다른 은상인 최현학씨의 '공정한 심판'은 화면을 가득 채운 클로즈업된 인물의 배치와 구성이 각자의 표정과 대비되면서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그 외 5점의 동상과 10점의 가작 또한 사진의 완성도로 본다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성취를 보여주었다.



심사를 진행하면서 심사위원 모두가 본 공모전 자체가 세대공감을 실천하는 장이 되어간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지원한 분들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본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교감하는 세대공감의 긍정적인 기운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주형 심사위원장<계명대 교수>



 



 



<기사원문보기>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01118010002716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01119010002739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01119010002742


첨부파일 : Fri Nov 20 2020 - 20면(기사면).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