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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영남일보 책읽기賞 독서감상문 공모 수상자 발표
Name : 관리자   Date: 2014-10-07   |   Hits : 3486

제21회 영남일보 책읽기賞 독서감상문 공모 수상자 발표



 



영남일보 책읽기賞’ 3589편 응모



 



◇최우수상



노문희(대학·일반부), 곽채림·사공혁(초등부), 박선재·전혜원(중·고등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제21회 영남일보 책읽기상’ 에서 노문희씨(전북 익산시 황등면·월플라워)가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박선재양(경기 화성 예당고 3년·초신성의 후예)과 전혜원양(울진고 1년·초신성의 후예),



초등부에서는 곽채림양(매호초등 6년·큰사람 가치동화)과 사공혁군(구미 옥계초등 4년·할아버지는 편식쟁이)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남일보 책읽기상 공모전에는 초등부 1천235편, 중·고등부 1천931편,



대학·일반부 423편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천589편이 접수됐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 입상자명단





◆초등부



▲최우수상 △대구시 교육감상=곽채림(대구 매호초등 6년) △경북도교육감상=사공혁(구미 옥계초등 4년)



▲우수상 △곽민주(대구 화남초등 3년) △이지우(경산 하양초등 2년)



▲특별상=황예림(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초등 3년)



▲가작

△김민승(대구 인지초등 3년) △나연우(영천 임고초등 5년) △이진희(구미 옥계초등 4년)



▲입선

△김도은(구미 옥계초등 6년) △김상헌(경남 사천동성초등 4년) △김선우(구미 형일초등 6년)



△김윤희(구미 형일초등 6년) △김이지(대구 매호초등 6년) △박재민(서울 연희초등 5년)



△서상원(대구 남산초등 2년) △서지현(인천 신흥초등 6년) △손민아(대구 동대구초등 4년)



△송민석(대구 봉무초등 3년) △송채린(구미 옥계초등 6년) △심보경(대구 장기초등 6년)



△안경빈(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초등 3년) △양민정(경산 하양초등 6년) △이승규(구미 도봉초등 4년)



△장이안(대구 화남초등 3년) △정윤철(대구 선원초등 3년) △조민규(강원 강릉 율곡초등 3년)



△차세은(대구 영신초등 4년) △홍서준(대구 화남초등 4년)







◆중·고등부



▲최우수상

△대구시교육감상=박선재(경기 화성 예당고 3년) △경북도교육감상=전혜원(경북 울진고 1년)



▲우수상 △고승효(전남 순천 팔마고 2년) △김찬섭(대구 성광고 2년)



▲특별상 이유진(울진고 1년)



▲가작

△김현지(대구 신명여중 2년) △이재명(대구 계성중 2년) △임수영(대구 성광고 1년)



▲입선

△김동은(울진고 2년) △김가은(서울 잠신고 1년) △김민서(대구 경진중 2년)



△김은미(경남 사천여중 1년) △노유리(서울 이화여대 부속중 3년) △도화진(대구 경일여고 1년)



△박다현(안동 풍산고 1년) △박선주(울진고 2년) △반선영(울진고 2년)



△반소영(울진중 1년) △백지현(대구 경진중 2년) △송지은(울진고 2년)



△안혜진(울진고 1년) △이예원(대구 경진중 3년) △이윤정(대구 경진중 3년)



△이재욱(대구 성광고 2년) △장현지(울진고 1년) △전수민(대구 경진중 3년)



△최정규(대구 성광고 1년) △최찬미(울진고 1년) △최해랑(울진고 2년)







◆대학·일반부



▲최우수상=노문희(전북 익산시 황등면)



▲우수상 △김예슬(20·경남 합천군 가회면) △조혜진(28·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가작

△김솔지(24·이화여대 4년) △이지후(31·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이훈희(31·대구시 북구 학정동)



▲입선

△곽종상(70·대구시 남구 큰골길) △구설영(32·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구은비(21·경북대 독어독문학과)

 



△김헌주(47·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남현정(31·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성용구(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윤나은(21·서울여대 3년) △이지윤(34·대구시 서구 내당2·3동) △임정현(36·김천시 부곡길)



△최경희(40·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





◆우수단체상=구미옥계초등, 화남초등, 경진중, 성광고, 울진고





◆우수지도상=박지영(매호초등), 유다혜(구미 옥계초등), 백정희(경기 화성 예당고), 김동휘(경북 울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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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영남일보 책읽기賞] 심사평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 독후감 통해 구해 나가길





세상이 복잡하고 삶이 힘들어질수록 독서의 필요성은 더 커진다.



경제난 속에서 인문학 열풍이 불었듯이 인간의 삶 속에서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 속에는 무한한 지식정보의 세계가 펼쳐진다.



독서는 세상을 향해 열려진 대화의 문이다. 독서를 통해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 갈 수 있다. ‘영남일보 책읽기상 독서감상문 공모전’은 책을 읽은



뒤 밀려오는 벅찬 감동과 깨달음을 같이 나누기 위한 것이다. 올해 전체 응모작은



작년보다 조금 줄었지만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응모작이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다.





글쓰기는 늘 어렵다. 작가에게도 글쓰기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이번 응모작에서도



그런 고통이 잘 드러난다. 머릿속에 맴돌고 있는 생각들을 명료하게 표현하지 못해



뜻은 알 수 있으나 읽기가 힘든 글이 많았다. 책 내용을 단순 요약하고 글 말미에



자신의 생각을 한두 마디로 표현한 감상문도 많이 보였다. 그런만큼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오랜기간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일정기간 꾸준히 노력한다면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도 독서와 독후



감상문임을 강조하고 싶다.







초등학생에게 독서는 더욱 중요하다. 어릴적 독서와 독후감 쓰는 습관이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사색과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감상문을 통해 사유(思惟)의 결과물을 내놓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올해 초등학생 응모작은 자기생각을 당당하게 펼치기보다는



모범답안을 쓴 학생이 많았다. 너무 어른이나 선생님의 생각에 갇혀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도 된다. 좋은 감상문은 자신이 책을 읽은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시작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어른들의 생각, 의문투성이인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녹아든 글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품고, 그 답을 책읽기와



독후감을 통해 구해 나가기를 바란다.





초등부 최우수작으로 대구시교육감상을 받은 곽채림양(대구 매호초등 6년)은 정직,



우정, 자유, 평화 등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25가지 소중한 가치 이야기를 담은 책

‘큰 사람 가치동화’ 감상문으로 시험성적 압박으로 엄마에게 거짓말을 한 자신의



심정을 잘 표현했다. 실감나는 표현으로 읽는 사람의 호기심을 끌어 들인 뒤 거짓말을



하게된 속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또 다른 최우수작으로 경북도교육감상을 받은 사공혁군(구미 옥계초등 4년)의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감상문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이 글에 잘 묻어났다.



책을 통해 자신의 의문을 풀어가고 책 속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중·고등부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문장 및 문법에 오류가



적잖았다는 점이다. 글쓰기는 스스로 오랜 연습과 훈련 과정을 필요로 하지만,



교육과정에서도 체계적인 연습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 모두 ‘초신성의 후예’라는 책의 독후감이다. 울진고 전혜원양의 작품은



책의 내용을 충분히 소화했을 뿐 아니라 책 내용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잘 정리한 점이 돋보였다.



예당고 박선재양의 경우 내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문장력이 매우 우수했다.



비문이나 오탈자가 발견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단문 형식의 맛깔스러운 글이 끝까지



읽는데 불편함을 주지 않았다.





대학·일반부 최우수작품인 노문희씨의 ‘월플라워’는 글의 전개과정에서 매우 매끄러웠다.



자신의 중학교 시절 경험을 먼저 소개하고, 이것이 ‘월플라워’의 주인공 찰리와의



연계성을 밝히면서 자연스럽게 도입부를 만들었다. 책의 내용과 자신의 경험을



적절히 대비시키면서 생활 속의 교훈을 도출해낸 기법이 훌륭했으며, 문장력 또한



매우 훈련된 솜씨를 드러냈다.





■ 심사위원 영남일보 이재윤 논설실장·박종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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